김포제일고등학교(교장 우창훈, 이하 김포제일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DSA-CS 2020 AI 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11월부터 시작한 DSA-CS 2020 AI 프로그램의 최종 단계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AI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10개 지역, 40개 고등학교의 학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4주 동안 파이썬과 머신러닝의 한 종류인 이미지를 학습하고 분석이 가능한 CNN을 배웠다.
이 학생들 중 상위의 성적을 보인 팀들이 자율주행자동차에서 파이썬 프로그램을 구동한 결과를 발표했고, 김포제일고는 IDEAS팀이 혁신적이고 적절한 솔루션을 제시한 세 개의 상위 팀 중 하나로 선정돼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김포제일고는 2020년 교육부로부터 AI 융합교육과정 중심 고등학교로 지정돼 AI교육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피지컬컴퓨팅, 인공지능 수학, 빅데이터분석, 프로그래밍 등을 교육과정에 편성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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