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역사인물 노은 김규식 선생 초상화 담은 '구리사랑카드' 출시

구리사랑카드 디자인 _노은 김규식 선생

구리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노은 김규식 선생 초상화를 담은 구리사랑카드가 출시됐다.

노은 선생은 대한제국 무관학교 입학 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수많은 독립운동단체를 이끌었다.

시는 노은 선생 초상화를 담은 구리사랑카드 1만매를 제작, 다음달부터 군장병 입영지원금(1인당 10만원)이나 다자녀가구 등에 충전,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해마다 노은 선생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이어가고 후손들에게 업적과 정신을 알리기 위한 추모제를 열고 있다.

지난해는 국가보훈처가 현충시설로 지정된 사노동 생가터(동구릉로 389번길 55-11)를 작은 기념공간으로 조성하고 ‘노은 김규식길’이란 명예 도로명를 부여했다.

안승남 시장은 “올해도 노은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는 선양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발행 중인 구리사랑카드는 지난해월 말 현재 361억원이 발행돼 시중에 유통 중이다. 월 최대 10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10%에 해당하는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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