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내달 중 무인기 전담 부서 ‘첨단무인계(가칭)’ 신설

해양경찰청은 오는 2월 중 무인기 운용 관리 부서인 첨단무인계(가칭)를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첨단무인계는 무인기 도입과 배치 및 활용, 교육, 연구 등을 총괄한다. 또 무인기 발전 5개년 계획 및 무인 비행장치 표준 규격 마련을 통해 무인기 활용 폭도 키운다.

해경은 그동안 수색 구조, 불법어선 단속, 해양오염 감시 등의 분야에 적극적으로 무인기를 도입해왔다. 하지만 전담 부서가 없어 관련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홍희 해경청장은 “무인기를 활용한 임무 수행과 해양 환경에 적합한 장비 개발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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