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실시한 버스ㆍ택시 운수종사자 4천373명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역 차원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12월30부터 운수종사자 대상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중점사항으로 보고됐다. 지난 6일자 국무총리 특별지시사항으로 전 지자체에 전달돼 현재 전국 각지에서 운수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갑작스런 한파와 바쁜 업무 중에도 전수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예방수칙 준수 차원에 머물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해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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