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무 전 경기도복싱협회장, 대한복싱협회장 당선

윤 당선인 “소통과 화합으로 우수선수 육성ㆍ국제 경쟁력 강화 노력”

▲ 윤정무 대한복싱협회장 당선인.대한복싱협회 제공

제23대 대한복싱협회 회장선거에서 윤정무(37ㆍ가림종합건설(주) 대표이사) 전 경기도복싱협회장이 당선됐다.

(사)대한복싱협회(회장 하용환)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윤정무 후보에 대한 임원 결격 사유를 검증한 결과 문제가 없어 당선 결정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67개 정회원 종목단체 회장 중 현재까지 최연소로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2021년 정기총회부터 2025년 1월까지 4년간 대한복싱협회를 이끌게 된다.

윤 전 회장의 당선에 따라 경기도복싱협회는 전임 하용환 회장에 이어 2대째 중앙 회장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016년 보궐선거를 통해 경기도복싱협회장에 당선된 뒤, 한 차례 연임했었다. 경기도복싱협회장 재임 기간 우수선수 육성과 선수 및 지도자 사기 진작, 복싱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대과없이 복싱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정무 당선인은 “소통과 화합으로 복싱의 다양성을 확장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잘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도쿄올림픽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우리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제복싱협회(AIBA), 아시아복싱협회(ASBC)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한국 복싱이 국제 복싱계에서도 위상을 위상을 드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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