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아파트 옥상서 새벽 누수 사고…주민 대피 소동

지난 15일 오전 2시 3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한 17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파트 계단을 타고 내려온 물이 복도에 차올라 입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옥상 배관 밸브를 잠그는 등 응급조치했다.

소방당국은 배관이 동파했거나 낡아 물이 샌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최태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