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작업실 <모야>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야>는 새로운 것을 마주한 어린이가 자주 묻는 말인 “뭐야”에서 비롯됐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질문이 자유롭게 만드는 활동으로 확장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작업실 <모야>는 어린이 전용 작업 공간이라는 취지에 맞게 어른들의 가르침과 지도 및 각종 커리큘럼이 배제되며 참여 어린이들의 생각과 자율적인 창작 활동을 최대한 존중해 운영된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어린이 작업실 <모야> 조성 추진을 위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 공간 설계 및 시공 단계부터 운영 사전 준비까지 논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7세 이상 및 초등학교 전 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든 <모야>에 참여가 가능하며 운영 시간 및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봉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은 “어린이들이 바른샘어린이도서관 <모야>을 통해 내재된 호기심을 마음껏 충족시킬 수 있는 실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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