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환경 신기술 연구와 개발을 통해 대기, 수질, 폐기물, 하수도 등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일궈낸 청해 ENV㈜(대표이사 이병관, 파주시 금릉동)가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19일 청해 ENV에 따르면 청해 ENV는 지난해 12월 정부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 등을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일자리창출로 고용 확대에 기여했고, 다수의 정부 R&D 과제를 수행했으며 소속 직원과 자녀의 대학 학자금 지원 등 직원복지와 지역사회 공헌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청해 ENV가 탁월한 기업가정신으로 혁신적인 신기술을 개발하면서 환경벤처기업의 경영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환경분야는 물론 산업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는 청해 ENV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일궈낸 성과만 보도라도 박 장관이 언급한 탁월한 기업가 정신으로 환경분야 등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청해 ENV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외에도 하수도분야 사업을 수행하면서 ‘전자파 파장을 이용한 질소와 인 제거 하수처리장치’, ‘생물학적 분해기술’, ‘고속회전 슬러지 저감장치’ 등을 개발해 하수처리장 오염부하량저감을 유도하는 등 혁신적인 하수처리기술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해 ENV는 경기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청해 ENV는 환경 신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환경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스타기업(경기도지사)과 경기유망중소기업(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장) 등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고양시 개인하수처리시설 실태조사 용역과업을 발주 받아 전문적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고양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청해 ENV는 지속적인 R&D로 2016~2017년 환경부 환경기술인증 및 검증에 이어 지난해 대기환경대행기관으로 선정, 올해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패밀리기업 자격으로 중국 시안 호수 수질정화 뉴딜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국내를 넘어 중국에 환경기술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병관 대표이사는 “청해 ENV는 환경분야의 작은 기업이지만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각종 혁신 기술을 일궈내고 있다”며 “축적된 연구기술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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