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 예비군 육성지원 공로로 육군참모총장 감사패 받아

지난 18일 연수구의회에서 김성해 의장(오른쪽)이 제17보병사단 507여단 2대대장의 이정훈 중령으로부터 예비군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육군참모총장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연수구의회 제공

인천 연수구의회는 최근 구와 함께 예비군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해 관·군 협력으로 지역 방위태세를 굳건히 지킨 지방자치단체 중 성과가 우수한 5곳에 전달한 것이다. 인천에서는 10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구와 구의회가 감사패를 받았다.

앞서 제17보병사단 507여단 2대대장의 이정훈 중령은 지난 18일 남영신 제49대 육군참모총장을 대신해 구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의회는 지역 방위의 핵심자원인 예비군 육성을 위한 예산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의 긴밀합 협조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해 의장은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국군장병과 예비군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구민이 안전한 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구의회는 예비군 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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