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참여

안산-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장

“자치분권 2.0 시대, 안산시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장이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참여, 지방분권의 실질적 주체인 시민을 위한 열린 의정을 다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박 의장은 “자치분권 2.0 시대, 시민중심주의 자치분권 안산시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고 쓰인 팻말을 든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고 메시지를 통해 지방분권 실현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박 의장이 참여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가 시작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본격적인 지방자치 2.0 시대가 열리는 것을 기념하고 주민이 중심 되는 자치분권 실현의 소망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박 의장이 캠페인에 참여한 이유도 실질적인 분권 및 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의회 차원의 다양한 노력이 뒤따라야 하고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의회가 개정된 지방자치법 내용을 분석하고 인사권 독립과 전문인력 선발 등 의회 독립 및 자치분권에 필요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박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 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의회 역할의 지평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캠페인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드리며 안산시의회는 자치분권의 진정한 주체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의정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과천시의회 의장과 안양시의회 부의장을 지명했다.

안산=구재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