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제1차 법인설립준비위원회의 개최

이원성(오른쪽 세 번째) 경기도체육회장과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위원들.경기도체육회 제공
이원성(오른쪽 세 번째) 경기도체육회장과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위원들.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가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를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경기도체육회는 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제1차 경기도체육회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에 앞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회계사인 김희호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법인설립 관련 운영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체육인들의 염원인 지방체육회 법인설립 근거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지난해 12월 8일 공포돼 오는 6월 9일부터 시행된다. 경기도체육회 법인설립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는 오는 2월 말까지 대한체육회의 표준정관을 준용해 정관 작성 후 3월에 창립총회를 연다. 이후 4~6월까지 인가 신청, 설립등기, 사무인계까지 완료되면 법인설립 위원회는 자동 해산된다. 일정은 시ㆍ군체육회 역시 같이 진행된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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