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은애 양평경찰서장

이은애 양평경찰서장

신임 양평경찰서장으로 이은애 총경(45)이 부임했다. 이 서장은 경찰대 출신으로 경찰청 피해자보호계장, 수사구조개혁단 수사구조개혁 1팀장을 거쳐 이번에 양평경찰서장으로 발령받았다. 이 서장은 지난 2년간 검ㆍ경 수사권 조정 업무를 맡아 수사권 조정의 쟁점을 가장 잘 아는 경찰 간부 중 한 명이며 경찰청 주요보직에 첫 여성 팀장으로 임명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일선서 여성청소년과장을 지낼 때는 청소년용 책과 성매매 직불금 사기를 다룬 석사 논문도 썼다. 이 서장은 경찰내 소수인 여성경찰의 차별 없는 경찰문화를 위해 노력해 오면서 여성 경찰들 사이에서는 ‘든든한 선배’로 기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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