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대규모 경력직 채용 시작…상반기 직원 1천명 돌파

금융IT개발·서버 개발 등 8개 분야, 43개 직무에서 선발

카카오뱅크판교오피스

카카오뱅크가 신년을 맞아 세자릿수의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한다.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금융IT개발 등 8개 분야, 43개 직무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금융IT개발, 서버개발, 리스크, 비즈니스, 서비스기획, 준법감시, 감사, 고객서비스 등 8개 분야, 43개 직무이고, 규모는 세자릿수다. 이번 채용으로 올해 상반기 중 직원수는 1천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금융IT개발’과 ‘서버 개발’ 분야는 경력 1년 이상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발은 서류 전형과 실무 면접, 임원진 면접으로 이뤄진다. 개발 부문에서는 직무에 따라 실무 면접에서 ‘코딩테스트’를 진행한다.

분야별 자격요건과 직무 등 세부사항은 카카오뱅크 인재영입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인재영입 사이트에는 카카오뱅크의 일하는 방식, 복리후생제도, 직무 인터뷰 등 지원자를 위한 여러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가 자주 하는 질문도 정리해 놨으며 1:1 온라인 상담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만 3년 근속 시 1개월의 유급 휴가와 휴가비 200만원을 제공한다. 유연한 출퇴근시간을 기본으로 한 유연근무제를 운영 중이며, 본인 및 가족의 의료비와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직원의 균형 있는 삶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준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채용은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함이다”라면서 “오는 3월에는 이번 경력 채용과 별도로 개발자 경력 공채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고용과 성장이 함께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 공로로 지난해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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