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월면 송라리 마을, 백미 30포 어려운 이웃 위해 기탁

대월면 송라리 백미10kg 30포 기탁

이천시 대월면 송라리 마을(고광표 이장)에서 지난 26일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10kg 30포(10kg, 시가 120만원 상당)를 대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에 직접 농사지어 기탁한 쌀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취약가정 3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광표 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상엽 대월면장은 “직접 농사지은 쌀을 매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고광표 이장님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 잘 전달해 그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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