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체육회 야외공원 생활트레이너 프로그램 호응

주엽근린공원에서 지도 중인 생활트레이너

고양시체육회의 ‘야외공원 생활트레이너’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발(發) 운동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진행됐다. 야외공원에 설치된 생활체육시설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이용방법 및 맞춤형 운동법을 소개하고 시설소독방역도 진행한다.

최연서 트레이너(39)는 “시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72)도 “아픈 부위를 말하면 거기에 필요한 운동을 알려줘서 참 감사하다. 앞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엽그린공원, 가좌공원, 중산공원, 후동공원 등지에서 운영된다. 고양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2명이 지도에 나서며 별도 신청없이 즉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운영장소는 매월 변경될 수 있다. 기상환경에 따라 운영일정이 조정될 수도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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