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1-3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임시활용부지 2차 입주기업으로 케이티씨시와 담코로지스틱스코리아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티씨시는 A-1구역(2만4천499㎡), 담코로지스틱스코리아는 A-2구역(2만4천500㎡)에 들어와 부지를 수출용 중고자동차 장치장과, 공컨테이너 및 화물 장치장으로 활용한다.
IPA는 항만·물류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입주 신청 기업들의 입찰가격, 사업능력, 화물규모, 고용계획 및 환경·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앞으로 IPA는 우선 협상 기업의 세부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다음 달까지 임대계약을 마칠 방침이다.
이정행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업체 선정으로 인천신항의 공컨테이너와 중고차 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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