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성희롱하고 장애인을 비하하는 내용을 일간베스트 게시판에 올린 경기도 7급 공무원 합격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도가 수사 의뢰한 A씨의 장애인 비하 내용 게시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일베 사이트 등에 올린 게시글을 면밀히 살피는 등 도에서 수사 요청한 내용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2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성범죄 의심 게시물 등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해 논란이 된 7급 신규 임용 후보자에 대한 자격상실을 의결했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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