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지구 A요양시설과 관련해 지난 주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확진자는 이용자의 가족들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시설은 장기요양보험을 적용받는 만 65세 이상 노인 입소자를 보호하는 요양센터와 낮 시간대만 이용자를 돌보는 주간보호센터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15일 감염병 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1명·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시설 내로 감염이 확산하고 가족으로 n차 감염이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이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6명, 입소자 4명, 이용자 7명, 이용자 및 종사자 가족 7명 등 모두 24명으로 집계됐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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