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제3차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 심사

2일 경기도체육회가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 심사를 개최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가 2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년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3차 공모 심사(경영 및 발표평가)’를 가졌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도내 31개 시·군과 교육청, 체육회 등에 공모를 안내했고, 지난달 18~20일까지 스포츠클럽 공모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포천에서만 청소년풋볼클럽 설립을 위해 지원했다.

이날 심사는 대한체육회와 도체육회가 추천한 인사 4명이 경영평가와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심사 주요 내용은 평가지표에 따른 역량평가(50%)와 서면 자료에 의한 경영평가(30%), 신청단체의 발표평가(20%)로 구성됐다.

이후 세가지 평가에 대한 평균값이 60점 이상인 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적격평가를 진행 후 오는 25일 대한체육회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단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해 연간 8천만원씩 5년 동안 4억원을 지원받는다.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은 2020년에 신규로 추가된 공공스포츠클럽의 한 형태로, 현재 경기도는 9개의 종합형 스포츠클럽과 3개의 한종목형 스포츠클럽 등 12개의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