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대표이사,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새 도약 이룰 것"

▲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1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올해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나가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새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는 올해 더 성장하는 경기도주식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남FC 대표이사, ABN아름방송 전략기획이사 등을 역임한 이 대표이사는 홍보ㆍ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으며 지난 2019년 2월11일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로 취임했다. 취임 이후 이 대표는 공격적인 시장 개척과 도전정신, 과감한 권한 부여로 경기도주식회사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어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16년 설립 이후 계속된 적자로 자본잠식 우려가 나오며 기관의 존폐 위기가 거론되던 상태였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 취임한 이 대표는 오히려 공격적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하며 중국과 베트남 등의 해외 판로 구축에 적극 뛰어들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최초로 당기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총 거래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여파가 몰아친 지난해에는 비대면 라이브커머스와 홈쇼핑 등에 집중하며 회사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두 달간 총 거래액 약 53억원, 총 가입회원 14만명을 기록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달특급 활성화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총 거래액 160억원을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이 대표는 “올해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서비스 지역을 총 28개 지자체로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는 총거래액 2천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사업 측면뿐만 아니라 내부 조직 운영에서도 ‘소통형 CEO’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현장 실무직원에게 최대의 권한을 부여해 사업의 성과를 최대치로 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적 기업문화조성 등 다양한 직원복지에도 힘쓰며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2년간 관료적인 공공기관의 이미지 탈피를 위해 철저한 계획과 도전정신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올해도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과 디지털 플랫폼 신사업 ‘배달특급’을 통해 모두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수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