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과 백으로 이뤄진 기발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그림(Greem)카페가 강원도에 착륙했다. 그림카페는 강릉점을 시작으로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를 무대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림카페는 지난 1일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유천지구에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연남동에서 시작한 그림카페는 흑과 백의 공간디자인을 통한 특이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기존 카페디자인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꿔버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그림카페를 이제 강릉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그림카페 강릉점이 들어선 유천지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개발된 신개발지구다. 2019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 전국의 맛집들이 속속 입점했다.
그림카페 메뉴는 다양하다. 음료뿐 아니라 파스타와 떡볶이, 돈까스, 필라프, 허니브레드 등 다양한 식사와 간단한 브런치 메뉴가 준비됐다. 모든 메뉴는 김하늬 강릉그림카페 사장이 손수 준비한다고 한다. 김하늬 사장은 “키즈카페를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통해, 모든 식재료 들을 최상의 컨디션과 위생상태로 준비한다”고 말했다.
그림카페는 특별한 공간디자인을 컨셉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박리다매 식으로 본사이익만 추구하는 사업을 지양하고 가맹점주들의 개성과 이익을 추구, 국내의 독특한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20여곳의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프랜차이즈 계획도 있다. 카타르 도하지역에 ‘카타르 그림 카페(Qatar Greem cafe)’가 올해 5월에 오픈할 예정이고, 이미 1호점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와 암만 지역에 2, 3호점을 동시에 오픈 할 예정이다.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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