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3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기흥구 동백동 쥬네브 푸른공원사업소를 폐쇄했다. 아울러 시는 직원 등 5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한 상태다.
시에 따르면 푸른공원사업소 직원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가래와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지난 2일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푸른공원사업소를 폐쇄한 후 역학조사를 위해 사업소 내 3개과 직원과 출입자 명단 등을 보건소에 제출했다.
시는 직원 A씨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하는 한편, 환자이송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 소독한 뒤 동거인 1명의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진단검사와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밀접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업무 개시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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