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최성호)는 4일 이천은광교회(담임목사 김상기)와 ‘아프리카 학교 건축 및 식수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천은광교회는 케냐 카쿠마 난민촌 내 학교 건축을 위해 5천165만원을, 우간다 카삼비야 지역 식수시설 건립을 위해 1천4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총 6천565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특히 카쿠마 난민촌 학교의 경우 남수단,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등 케냐와 인접한 국가에서 분쟁을 피해 피난 온 난민야 19만4천여명 거주하고 있어 학업 지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비전 측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내 교실 2칸짜리 교실 1동, 화장실 1동, 손씻기 시설 2기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김상기 이천은광교회 목사는 “어려운 때일수록 교회가 앞장서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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