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동 전 이사, 제12대 경기도골프협회장 당선

최 당선인 "시군 협회와 소통 통해 하나로 발전하는 협회 만들터"

최대동 경기도골프협회장. 경기도골프협회 제공
최대동 경기도골프협회장. 경기도골프협회 제공

최대동(61) DD경호경비㈜ 회장이 제12대 경기도골프협회장에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4일 온라인 모바일 투표로 치러진 제12대 경기도골프협회장 선거에서 총 선거인단 90명 중 89명이 투표한 가운데 66표를 획득, 프로골퍼 출신의 조성원(50)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한국체육대학교 교우회 골프회장을 역임한 최 당선인은 그동안 도골프협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도내 골프 관계자들과 친분을 쌓은 것이 당선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 당선인은 “경기도골프협회가 그 어느 단체보다도 더욱 탄탄하고 시ㆍ군 협회와 소통하며 융화하는 단체가 되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라며 “무엇보다도 선거과정에서 사소한 오해나 감정으로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을 씻어내고 하나로 단결 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화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각 시ㆍ군 협회와 협의를 통해 매년 시ㆍ군 대항전을 개최하고, 경기도골프협회 포럼을 개최해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더욱더 개방의 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당선인의 임기는 대의원총회가 열리는 오는 26일 시작돼 4년간이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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