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산재 사고사망 예방 패트롤 현장점검 본격 시행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무영)는 산재 사고사망 예방을 위한 ‘패트롤 현장점검’을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패트롤 현장점검은 공단이 중소사업장에 불시에 방문해 3대 안전조치(추락위험 방지조치, 끼임위험 방지조치, 필수 안전보호구 착용 등)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패트롤 점검 횟수와 전용차량을 확대해 안전이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점검 후 안전이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는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비용을 적극 지원하며, 미개선시 노동부 감독으로 연계한다.

이와 관련 공단은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용인시 소재 건설현장 및 제조업 사업장에서 ‘패트롤 현장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추락 및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와 개인보호구 착용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맞춤형 현장교육을 통한 노동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진행됐다.

아울러 공단은 재정지원을 통한 산재예방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산재예방시설 융자금 지원사업은 자금여력이 부족한 사업장에 유해ㆍ위험 기계ㆍ기구나 방호조치 등 산재예방시설 설치비를 장기ㆍ저리 조건으로 사업장당 최대 10억원까지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접수가 진행 중이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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