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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찰서,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은행 직원에게 신고 보상금 지급

승인 2021-02-07 16:21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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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찰서(서장 오지용)는 지난 5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우리은행 이천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피해자 B씨가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저금리 대환 대출을 해준다는 말에 우리은행 이천지점을 방문해 현금으로 1천400만원을 5만원권으로 출금하려는 동안 불안한 행동을 보여 이를 의심스럽게 생각해 고객의 출금을 지연시키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시에만 포상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만 해도 보상금과 상장을 지급한다.

오지용 서장은 “전화금융사기는 범죄 특성상 피해발생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에는 금융기관 직원의 세심한 주의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에방 캠페인을 펼치고 범인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이천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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