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경찰청이 자치경찰제 시행을 앞두고 ‘5대 취약지 범죄예방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범죄예방팀은 유흥가 등 특정장소와 야간 시간대 112신고, 범죄 등 치안수요가 집중되지만, 현장 인력배치가 이뤄지지 못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에 나선다.
이들 팀은 다른 지역에 비해 단위 면적당 범죄 발생률이 최대 100배 높은 △의정부시 행복로 △고양시 덕양구 로데로거리 △고양시 일산동구 라페스타 먹자골목 △파주시 야당역 주변 △구리시 돌다리 부근 등 5곳에서 기초질서 단속, 순찰, 긴급신고 출동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할 지자체 협업을 통해 5대 취약지 내 ‘폴리스 부스’ 설치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소통창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종수 경기도북부경찰청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기북부지역의 치안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찰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5대 취약지 범죄예방팀 등 지역사회 맞춤형 예방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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