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사랑의 열매, 3천300세대에 3억 1천 5백만원 설명절 지원금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9일 설 명절을 맞이해 경기북부 10개 시ㆍ군의 소외된 이웃 3천300세대에 3억1천500여만원의 명절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19 위기가구를 위해 1억6천300여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

설명절 지원금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세대당 10만원씩 지역상황에 맞게 현금 및 지역화폐, 명절나기 물품으로 지원된다.

코로나19 위기가구 지원은 실직, 휴ㆍ폐업등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 생계 위기에 놓인 내ㆍ외국인에게 1억1천만원을 10일까지 지원한다. 5인 가구 이상 최대 80만 원까지다. 외국인은 총 5천만원 규모로 121명을 지원하며 세대당 최대 100만원 까지다. 지원예산의 3배인 372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지난해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모금액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6명이 낸 4억8천만원을 비롯해 정기 기부자 3천 명 1억원 등 모두 189억원(물품 포함)에 이른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 영역을 최소화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지원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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