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조주현 기자의 ‘좀 쉬고 합시다!’가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제57회 한국보도사진전 제네럴 뉴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 기자의 ‘좀 쉬고 합시다!’는 지난해 12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화성시 남양읍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살처분 작업에 지친 방역 관계자들이 바닥에 대(大)자로 누워있는 모습을 취재한 보도사진이다. 조 기자는 방역 관계자들이 누워 있거나 저마다 쉬는 모습을 드론으로 공중에서 촬영해 사실감 있게 표현, 관계자들의 노고를 담아냈다.
한국보도사진상은 스팟, 제너럴, 피처 등 총 11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전국 신문, 통신사, 온라인 매체 등 협회 소속 500여명의 사진기자들이 2020년 한 해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국내ㆍ외 다양한 현장에서 취재한 보도사진을 언론사 사진부장 및 외부 전문가들이 엄선해 수상작을 가렸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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