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유튜버도 생각했다"...11일 재판, 대권 도전 등 속사정 대방출

▲ OBS 뉴스코멘터리 막전막후 예고편 캡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방송을 통해 대선 힘들었던 시기, 대권 지지율 1위에 대한 생각 등을 속 시원한 입담으로 시원하게 풀어낸다.

이재명 지사는 오는 11일 밤 11시 방송되는 OBS 시사프로그램 ‘뉴스코멘터리 막전막후’에서 자신이 구상하는 정책에 대한 미래비전 제시와 대권 도전 등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사이다 같은 입담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 이 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급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시행 이유와 선별 재난지원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특히 이 지사는 경제적 기본권을 실현할 ‘이재명표 기본시리즈’(기본소득ㆍ기본주택ㆍ기본대출)에 대한 정책 실현 방안 등을 설명하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포퓰리즘’ 비판에 대해서도 반박한다.

또 경기도지사 취임 후 시작된 친형 관련 재판으로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서도 ‘선거비용 38억원 반환’, ‘신용불량자 가능성’, ‘유튜버 생각해봤다’ 등 유머를 섞어 당시의 심경을 전달한다.

이밖에 일부에서 제기하는 ‘이재명 탈당설’,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 교훈’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민주당 지지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가 모두 압도적으로 저를 응원한다. 탈당은 없다”, “2017년 대선 경선을 통해 오버하면 망가진다는 것을 배웠다. 실패 속에서 더 깨우쳤다” 등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도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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