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시인성 개선…해양친수공간도 조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방파제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확보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최근 도시발전과 항만개발에 따른 야간 배후광이 증가해 야간 항해 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LED 조명을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인천해수청은 신국제여객부두 방파제와 방파제 끝단부에 LED 조명을 설치한다.

또 인천해수청은 기존 인천항 갑문 북방파제 등대, 인천항 역무선 방파제 등대 등에 새로 설치한 LED 경관조명등을 이용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영태 인천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이번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방파제 시인성 개선방안을 올해 항로표지(등대)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항해자와 도선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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