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지역 당협위원장(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8명이 15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승인·의결 절차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달 11일 임명된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직무대행)으로, ▲부천병 최환식 전 도의원 ▲부천정 서영석 전 도의회 부의장 ▲고양갑 권순영(여) 전 시의원▲고양을 김필례(여) 전 시의회 의장 ▲남양주을 곽관용 당 청년당 추진위원회 위원 ▲오산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의장 ▲시흥을 장재철 전 시의회 의장 ▲광주을 황명주 전 시의원 등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는 조직위원장이 당협위원장이 되기 위해서는 각 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시·도당 운영위의 승인을 거쳐 비대위 최종 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일 임명된 경기·인천 조직위원장 7명(수원을 한규택, 수원병 이혜련, 성남 수정 박정오, 의정부갑 김동근, 광명갑 김기남, 군포 하은호, 인천 연수을 민현주)에 대한 비대위의 당협위원장 승인·의결 절차도 빠르면 이달 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 지역 중 아직 6곳의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가운데, 안양 만안과 안양 동안갑, 파주을 등 3곳의 조직위원장은 지난 4일 비대위에서 보류된 상태이며, 광주갑과 고양병 등 2곳은 16~17일 추가공모, 화성병은 조만간 재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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