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의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 설정액 2천억원 넘어

설정액 2천82억원, 순자산 2천775억원, 설정후 수익률 33.3% 기록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박학주)은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가 출시 약 5개월여 만인 15일 설정액 2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운용(모)펀드 기준 설정액 2천82억원, 순자산 2천775억원, 설정후 수익률 33.3%를 기록했다.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는 그린(환경) 테마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ESG 상품이다.

이 펀드는 개인투자자들의 직접 투자 열풍과 사모펀드 논란 등으로 공모 펀드 시장이 장기간 위축된 상황에도 최근 한 달간 약 700억원이 유입되며 설정액이 증가했다. 차익실현성 환매를 포함한 누적 판매액은 약 3천억원이다.

운용펀드 기준 지난해 9월 3일 설정후 수익률은 33.3%를 기록했다. 펀드는 2차전지,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 등 그린(환경) 관련 기업에 펀드 자산의 약 30~40%를 투자한다. ESG 평가가 높은 기업과 향후 ESG 요소의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에도 투자한다. 1월말 기준 삼성전자 23.8%, NAVER 5.2%, SK하이닉스 5.2%, 삼성SDI 5.0%, 현대차 4.7% 등을 편입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 박학주 대표는 “이번 펀드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친환경 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맞출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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