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A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해당 요양병원 환자 9명과 3명 등 12명의 감염사실이 이날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간병인 3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A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49명(환자 37명, 간병인 11명, 가족 1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8일부터 A요양병원 전체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3개 층, 5개 병동 규모의 A요양병원의 의료인과 간병인 등 종사자는 185명, 입원환자는 194명이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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