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21명 무더기 확진

평택에서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21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날 교회 관련 7명, 외국인 8명, 타지역 4명, 기타 2명 등 모두 2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히 교회 관련 확진자 7명은 청북읍 소재 모 교회 신도 및 가족 등으로 대면 예배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회 신도는 40여명으로 파악됐다.

평택시는 이날 오전 ’이 교회 방문객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 교회에 대해선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파악해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교회 관계자를 고발할 예정이다. 추가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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