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공공배달 디지털 인프라 구축 POS 단말기 보급 지원사업 2차 진행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석훈)가 ‘배달특급’에 가입을 원하는 경기도 소상공인들을 위해 POS 단말기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제2차 공공배달 디지털 인프라구축 POS 미보유ㆍ노후 가맹점 단말기 보급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POS(point of sales)’란 판매시점 관리 시스템의 약자로 금전등록기와 컴퓨터를 결합해 물품 계산뿐만 아니라 경영에 필요한 정산과 정보를 처리해주는 전자기기다.

이번 사업은 배달특급에 가입하고 싶지만 POS가 없거나 오래돼 가입하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오산ㆍ파주ㆍ화성ㆍ포천ㆍ수원ㆍ김포ㆍ양평ㆍ이천ㆍ안성ㆍ의왕ㆍ양주ㆍ안산ㆍ여주ㆍ안양ㆍ용인ㆍ평택ㆍ하남ㆍ구리ㆍ광주ㆍ광명ㆍ가평ㆍ연천ㆍ고양ㆍ동두천ㆍ시흥ㆍ군포ㆍ남양주ㆍ의정부 등 28개 시ㆍ군 소상공인 중 POS 단말기가 없거나 오래된 곳이다. 700개소가 지원 대상이며, 프랜차이즈 직영매장은 제외된다.

최종 선발된 소상공인에게는 배달특급과 주문 연동이 가능한 최신형 POS와 기타 IC카드 리더기, 서명패드 등을 설치해준다. 다만 배달특급의 입점이 필수조건이며 POS 단말기 설치 시 20%의 가맹점 부담금(최대 2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또 지원받은 POS의 재판매는 불가하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POS 시스템은 영업에 꼭 필요한 기기이지만 POS가 없거나 오래되어 기능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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