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포천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22일 경기도의회 제350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김우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조례안은 ▲경기도의회 포스트 코로나 정책위원회 설치 ▲지역경제, 보건복지, 문화관광, 교육, 기획재정,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 및 정책대응 방안 마련 ▲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 사회의 전반적인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정책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정책위원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았다.
이 조례안은 의회운영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위원회의 명칭을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정책자문위원회’로 수정했다. 또 세부적인 주요 의제로 구분해 운영하는 소위원회는 자율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근거만 규정해 보다 폭넓게 범위를 논의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아울러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위원 수를 30명으로 축소하는 등 일부 사항이 정비됐다.
김우석 의원은 “코로나19로 우리 사회는 미래가 앞당겨진 현재에 살고 있다”며 “앞으로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대처할 수 있도록 함께 도내 지역경제, 보건복지, 문화관광, 교육, 기획재정, 기후변화 등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정된 내용을 포함해 의회운영위원회를 통과한 해당 조례안은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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