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두아르테(27)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시즌 하반기 2부리그 광주FC에 입단해 준수한 활약을 펼친 두아르테는 다음해 서울이랜드로 이적해 28경기 출전 6골ㆍ5도움을 거둬 K리그 통산 43경기 12골을 기록 중이다.
174㎝ㆍ68㎏의 날렵한 체구를 가진 두아르테는 브라질리언 특유의 개인기와 스피드가 장점으로, 양발을 모두 사용해 측면은 물론 중앙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 받는다.
이로써 안산은 지난해 하반기 합류한 FC 포르투 출신의 까뇨뚜에다가 이미 검증된 두아르테의 합류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두아르테는 “K리그로 다시 복귀할 수 있어 상당히 기쁘고 설렌다. 이미 한국에서 뛰어봤고, 올해 초까지 정상적으로 경기를 뛰다 왔기 때문에 적응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며 “김륜도와 같은 브라질 출신인 까뇨뚜와의 호흡이 기대된다. 올 시즌 안산이 다른팀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으로 믿는다” 라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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