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경인 의원, 지역 현안 해결 위해 동분서주 ‘눈길’

고영인,
고영인,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경기·인천 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지역 정치권의 시선을 끌고 있다.

고영인 의원(안산 단원갑)은 24일 경기도당 회의실에서 반월·시화산단 대개조 공모사업 선정 성공을 위한 ‘안산·시흥 국회의원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국내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육성,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해당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을 통해 반월·시화산단을 첨단ICT와 융합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민주당 조정식(시흥을)·김철민(안산 상록을)·고영인·문정복 의원(시흥갑)과 윤화섭 안산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경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공모사업을 위한 역할을 점검하고, 짜임새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 의원은 “반월·시화산단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이었다”며 “두 산단의 부활은 안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은 23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병원부지에서 열린 송도세브란스병원 기공식에 참석,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정일영 의원은 그동안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정상화를 위해 연세대와 연세의료원,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을 설득, 협의의 끈을 이어왔다.

이날 기공식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총 500병상 이상(800병상 규모)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경기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랜 기간 믿고 기다려주신 주민 여러분께 최고 수준의 병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오는 2026년 송도세브란스병원이 개원할 때까지 초심과 진심으로 꼼꼼히 살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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