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본부 노사-수원남부서, 다문화 위기가정 지원에 맞손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노사와 수원남부경찰서가 다문화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힘을 합쳤다.

한전 경기본부 노사는 25일 수원남부서와 합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다문화 위기가정과 외국인에 대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적장애 자녀와 어렵게 생활하는 중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베트남 국적의 결혼이주여성과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한 불우 다문화 가정 등에 15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앞서 한전은 수원남부서와 수원시 산하 이주민분과 소속 협력단체, 이주 외국인 지원단체 등에게 후원 대상 11가구를 추천받았다.

한전 경기본부는 앞으로 ‘경기도 위기도민 발굴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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