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일영 의원, “램지어 교수, 위안부 역사 왜곡…강력 규탄”

▲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2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 대학 교수를 강력 규탄했다. 현재 각종 여성 및 역사단체와 각국 학자들은 램지어 교수 논문에 우려를 표명하며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정일영 의원은 “램지어 교수를 강력히 규탄한다.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논문을 즉각 자발적으로 철회하고 위안부 희생자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일절이 얼마 남기 않았기에 이런 역사 왜곡이 더욱 분하고 안타깝게 느껴진다”며 “사과를 받아내는 것만이 과거에 대한 현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미래 세대의 역사 인식을 높여야 한다”며 “국회 외통위원회에서 추진해 갈 미래세대 교육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민주당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천 계양을)은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이 추진하는 미 중고교용 위안부 교육자료집 프로젝트를 지원,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응할 예정이다.

송우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