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시민에 감사장 수여

부천오정경찰서가 112신고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힘쓴 서비스센터 가전제품 수리기사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부천오정경찰서가 112신고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힘쓴 서비스센터 가전제품 수리기사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부천오정경찰서가 112신고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힘쓴 서비스센터 가전제품 수리기사 A씨에게 감사장을 26일 수여했다.

디지털중동센터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19일 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가전제품을 수리하던 중 통화 중인 피해자가 극도로 불안 초조해 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A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피해자의 둘째 딸을 납치했으니 5천만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최은정 경찰서장은 “가전제품 출장 수리 중에도 전화를 받으면서 불안해하는 시민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신고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지능화되어가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비해 시민들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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