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고령친화종합관 배설케어로봇 보급 사업, 눈길

배설케어로봇 모니터링 모습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하 체험관)이 ‘2020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을 통해 고령자 돌봄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체험관은 ㈜큐라코와 관내 노인보호시설 21개소, 개인을 대상으로 배설케어로봇 90대를 보급했다. 체험관은 대상자 모집, 배설케어로봇 사용성 평가를 담당했다. 평가는 사용자와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이메일, 우편 등 비대면으로 했고, 기업에게 피드백을 제공, 사용자 의견이 반영된 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큐라코는 배설케어로봇 설치 등을 담당했다.

체험관은 이번 사업으로 사용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기저귀 교체로 인한 돌봄 인력의 육체적ㆍ정신적 부담을 경감했다고 자평했다.

김규호 관장(을지대학교 교수)은 “오는 2023년까지 배설케어로봇 보급의 안정화, 제품 및 서비스 개선, 매출 및 수출 증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라며 “앞으로 배설케어로봇과 같은 스마트 돌봄기술의 기술혁신 및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배설케어로봇 사진
배설케어로봇 사진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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