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4천472명이다.
앞서 확진자 19명이 발생한 미추홀구 의료기관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달 15일 동일집단(코호트)격리에 들어간 남동구 요양병원에서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강화군의 식당에서도 지난달 17일부터 종업원과 방문객, 가족 등의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이곳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은 이날 공표 기준 인천에서는 32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1차 접종 대상자 2만6천581명 중 980명(3.7%)이 백신을 맞았다.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13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 의료진 62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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