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박스제조업체 확진자 29명으로 늘어…외국인이 13명

이천시는 A박스제조업체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9명으로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A박스제조업체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됐다. 이 회사 직원 45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이날까지 27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가족 1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이천 21명, 광주 4명, 성남 2명, 용인 1명, 인천 1명 등이다.

이들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13명이 포함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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