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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고양서 AZ 접종 50대 기저질환자 사망…부작용 여부 확인 안돼

승인 2021-03-03 11:39
최태원 기자 ctw09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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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50대 환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숨졌다.

이 환자는 심장질환 등 복합 기저질환자로 백신 부작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당일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은 뒤 회복됐다.

A씨는 그러나 이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사망원인 등은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보건당국은 이 요양병원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 반응이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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