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학 마주가 최근 서울 마주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마주협회는 지난달 25일 과천경마장 해피빌 6층 마주실에서 ‘2021 서울마주협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용학 마주를 제12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조 회장은 오는 1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 회장은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코로나 사태하에서의 위기관리와 온라인 발매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계속해서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마주의 권익 보호와 향상을 위해 차분하고 강한 리더십으로 마주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마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마주의 결속과 화합, 소통이 중요하다”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마계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한국 경마 발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8년간 마주 활동을 해온 조 회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런던포그 한국지사장, ㈜CPC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 현재 ㈜아정산업 대표를 맡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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