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스마트 횡단보도 등 스마트시티 솔루션사업 본격 추진

▲ 구리시, 스마트 솔루션 구상(안)-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리시가 시 전역을 대상으로 스마트 교통망을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사업 확산에 나선다.

스마트 버스정류장과 스마트 횡단보도 솔루션 도입 등 다양한 방법의 맞춤형 스마트 교통모델 구축이 목표다.

7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올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과 도비 1억5천만원 등을 지원받아 스마트시티 솔루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총사업비는 국도비 배분률에 시비 8억5천만 원을 추가, 모두 20여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효과가 검증된 우수 스마트시티 솔루션(9개)을 전국으로 확산, 국민 편의와 체감도 증진 등의 목적으로 진행했다. 공모 결과 전국에서 90곳이 지원했다. 기준 사업 필요성, 사업수행계획, 관계기관 협업계획, 국가균형발전 등이다. 이에 따라 최종 23곳이 선정됐다. 도내에선 구리시 등 5곳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횡단보도 솔루션 도입 등으로 기존 인프라와 연계, 지속가능 선순환 맞춤형 스마트 교통모델 구축방안을 제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사업을 신속히 추진, 시민 편의를 빠르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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