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 교육문화포럼, “스포츠 폭력 대책 마련 토론회 개최”

안민석 의원(오산)

국회 교육문화포럼(공동대표 안민석·최강욱)은 최근 잇따른 스포츠 폭력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 교육문화포럼 공동대표(5선, 오산), 김승겸 중경고 교장, 문경란 스포츠인권연구소 대표(前 문체부 스포츠혁신위원장), 허정훈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 이민표 학교체육진흥회 사무처장, 박정희 대구 북구의원, 교육부?교육청?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스포츠윤리센터 담당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황희 문체부 장관,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스포츠 폭력 근절과 인권문화 조성에 의지를 밝혔다.

토론회에선 스포츠 인권침해 발생 원인과 구조적 문제에 대한 진단,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 이행 등 스포츠 폭력 근절 방안이 다뤄졌다. 또 시도체육회 등 스포츠 단체에 대한 스포츠 인권 전담 감독관 배치, 스포츠계 공익제보 관려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 확대 등으 대책도 제시됐다.

토론회를 개최한 안민석 의원은 “국민의 열망이자 시대정신이 담긴 2019년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을 전면 이행해 메달만 따면 된다는 메달·성적 지상주의적 비교육·반인권적 훈련 문화에서 벗어나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복지국가를 만드는 데 함께 나서자”고 독려했다.

송우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