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갑상선암 궁금증 푼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이 오는 11일 오후 7시 이 병원 유튜브를 통해 ‘갑상선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이브 방송을 한다.

이 방송은 분당차병원 암센터 소속 노종렬ㆍ김민수 이비인후과ㆍ두경부외과 교수, 전학훈 외과교수, 송영신 내분비내과 교수 등 국내 최고의 다학제팀 의료진이 갑상선암 원인부터 증상, 검사, 수술, 수술 후 치료를 설명하는 것이다. 댓글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노정렬 교수는 “갑상선암은 성공적인 수술뿐 아니라 수술 이후의 관리가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라이브를 통해 여러 진료과가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의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며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갑상선암 발병률은 위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다른 암에 비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초기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고 림프절 및 다른 장기로도 전이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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